습/play data

플레이데이터 백엔드 부트캠프 2주차 회고

이준늬 2023. 7. 1. 21:16
전반적인 느낀 점

 저번 주에 비해 2주 차에서는 Interface 같은 생소한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분명 이해를 하고 넘어간 것 같은데, 적용하려니 어렵고, 다시 개념을 보면 또 아는 것 같았다.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적용이 어려울까 생각하다가, 저번 주 회고에 작성했던 Class를 일상에 대입해 보기가 생각났다. Class가 설계도라면, Interface는 해당 제품이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 할 사회적 규격이라고 이해했다. 생소할수록 더 자주 일상에 엮으며 익숙해져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또, Interface 상속 개념 이해를 위해 Thread 클래스와, Thread가 상속한 Runnable 클래스를 읽어봤다.
상속의 사용 목적을 이해했고, 전보다 전체적인 흐름이 보여 기뻤다. 하지만 처음 보는 제어자나 제네릭 같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개념 역시 보였다. 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습득한 것보다, 앞으로 해 나가야 할 것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그래도 한 단계 올라왔기 때문에 시야가 더 넓어진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Keep

  수업 중 예습했던 내용과 상반되는 듯한 이야기를 들었다.
 class 영역에 선언된 변수는 자동으로 초기화가 되는데 강사님께서는 초기화 코드가 필수라고 하셨다. 아직 모든 수강생과 친해지지 못했고, 비전공자인 내가 아는 척을 하는 것 같아 질문하기를 고민하다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질문을 했다. 자동으로 초기화되지만, 묵시적인 로직은 지양하기 때문에 명시적 초기화를 권장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질문을 하지 않고, 내가 알았던 내용이 틀렸다고 판단하거나 내 멋대로 코드를 짰을 생각을 하니 아찔했다. 앞으로도 애매하게 알고 있는 부분은 질문을 통해 확실하게 얻어 가고자 한다.

 

Problem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부트 캠프에 입과 하기 전 꽤 오랜 기간 동안 아침에 자서 그런지 아무리 피곤해도 2시 전에는 잠에 들지 못하고 있다. 
초반의 긴장감 덕분에 강의 시간은 버티는 것 같지만, 좋은 컨디션으로 몰입하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다. 날이 너무 더워서 러닝을 쉬고 있었는데 그냥 뛰어서 몸을 혹사시켜야겠다.

 

잊지 않을 것

   옆에 분이 먼저 인사도 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조금 친분을 쌓았다. 감사하게도 뭔가 물어봐 주시는데 그걸 함께 고민하며 얻은 게 많다. 사소하지만, 쉽게 지나치고 넘어가 실제 프로젝트에서 겪었다면 우왕좌왕했을 것이다.

1. 첫 수업에서 텍스트 파일, 이클립스, 나중엔 서버와 웹까지 incoding 방식을 통일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문제가 일어나 ANSI로 통일해 해결할 수 있었다. 해당 로직 완성 후 모두 UTF-8로 변경했다.

2. 변숫값에 대한 저장, 변경, 반환의 순서에 주의해야 한다. 

3. 나눗셈이나 범위가 큰 숫자일 경우 자동 형 변환을 경계해야 한다.
100 이하의 퍼센트를 100으로 나누며 중간 연산 값이 소수점이 나왔고, 타입이 정수형이었기 때문에 소수점 아래 숫자가 자동 탈락되어 기대하는 값이 나오지 않았다. 나는 운이 좋게 화폐단위를 100으로 나눠 겪어보지 못했을 뻔했다. 다른 수강생들과도 빨리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주 계획

 1. 다음 주 금요일부터 첫 mini project를 시작한다. 서버 없는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지만 가독성 좋고, 완성도 높은 작업물로 제출하고 싶다. 로직 자체는 복잡하지 않으니 전체적인 모양새가 중요하다. 큰 틀에 대한 구상(수), 뼈대 코드(목), 코드 완성 및 발표 준비(금)

 2. 누워서 공부하지 않기

3. 뜀박질하기(화, 금)

4. 새로 자리 바뀐 짝꿍님과 잘 지내기